줄리엔강이 절친 정겨운의 강한 승부욕 때문에 벌어진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친구찾기’ 녹화에는 이동준, 이계인, 조혜련, 줄리엔강, 슬리피, 비투비 민혁, 엠블랙 미르 등이 출연했다.
이날 줄리엔강은 ‘진짜 사나이’에서 동갑내기 친구이자 라이벌인 정겨운에 대해 “서로 의지하고 실제 절친한 사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이 장난기를 발동해 “정말이냐? 일부러 좋게 얘기 하지 않아도 된다”고 부추기자 줄리엔강은 “사실 정겨운이 나를 질투한다”고 털어놨다.
줄리엔강은 “정겨운과 함께 헬스클럽에 다니며 운동을 하는데, 내가 난이도 높은 운동기구를 하자 보고 있던 정겨운이 승부욕이 발동해 무리하게 시도하다 허리를 다쳤다”고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함께 나온 슬리피도 “정겨운이 군대에서도 승부욕 때문에 처음에는 열정이 넘쳐 열심히 했지만 체력이 금방 바닥나고 지쳐 ‘성냥병사’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덧붙였다.
줄리엔강은 이날 세바퀴 녹화 내내 ‘다나까’ 말투를 사용하며 ‘진짜 사나이’ 입대 이후 군대 말투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방송은 26일 밤 11시 1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