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형석, “딸과 나가면 할아버지로 오해”

입력 2015-06-25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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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형석이 염색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25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김형석이 “(세살) 딸 아이의 할아버지로 오해해 염색을 할까 생각중이다”고 말했다.

이날 김형석은 염색을 하지 않고 백발인 것에 대해 “이제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는데 굳이 염색을 해야 하나 싶었다. 그런데 오히려 아이가 생기니까 다들 할아버지로 오해해서 염색을 할까 생각한다. 손녀 데리고 나온줄 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와 있으면 천국에 있는 것 같다. 근심 걱정이 없어진다”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또 ‘치킨 할아버지’라는 별명에 대해 “어쨌든 별명이 있다는 것은 관심이 있다는 것이니까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형석은 2011년 11월 영화배우 서진호와 결혼한 후 다음해 12월 첫 딸을 얻었다.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보이는 라디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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