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재원 “앞으로 욕먹을 짓만 할 텐데 싸이코패스라 생각해 달라”

입력 2015-06-25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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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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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김재원 “앞으로 욕먹을 짓만 할 텐데 싸이코패스라 생각해 달라”
‘화정 김재원’

‘화정’ 김재원이 악인 인조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전 경기도 용인 MBC 드라미아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기자 간담회에는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재원은 극중 질투에 사로잡힌 야심가 능양군 인조 역을 맡았다. 인조는 선조의 아들 정원군의 장남으로 태어나 훗날 광해군(차승원)을 반정을 통해 몰아내고 왕좌를 차지하며 임금이 된 이후에도 자신의 정당성을 위해 정명공주(이연희)를 제거하려고 애쓰는 탐욕적인 인물이다.

이날 김재원은 “중간 투입의 날짜가 다가오면서 캐릭터에 어떻게 접근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제가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앞으로 욕먹을 짓만 할 텐데 인조는 싸이코패스라고 생각하고 드라마에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차승원 퇴장 후의 부담감에 대한 질문에 “시청률 부담은 없고 열심히 할 뿐이다. 내가 그걸 느끼면 시청자들이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광해 역으로 열연하며 극의 전반기를 이끌어왔던 차승원은 28회 방영분을 끝으로 하차한다.



‘화정 김재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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