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화, 척수암 투병…“드라마 하차, 방사성 치료 중”

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윤종화 척수암’

윤종화, 척수암 투병…“드라마 하차, 방사성 치료 중”

배우 윤종화 척수암 투병 사실이 드러났다.

25일 윤종화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윤종화는 지난달 병원 검사를 통해 척수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지난 5월29일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촬영과 치료를 병행해왔다”고 전했다.

윤종화는 척수암 투병으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고은경 극본, 이계준 연출)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측은 “작품에 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윤종화 본인의 의지가 강해 수술 4일 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최근 제작진과 상의 하에 ‘이브의 사랑’ 전개상 무리가 없는 지점에 맞춰 하차를 결정했다”며 이번 주 촬영이 마지막임을 알렸다.

또한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윤종화 씨는 현재 방사성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윤종화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윤종화는 2005년 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보석 비빔밥’ ‘공주의 남자’ ‘메이퀸’ ‘따뜻한 말 한 마디’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윤종화 척수암’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