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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체로키·캐딜락·말리부·캡티바 등 자진리콜

입력 2015-06-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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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국토교통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에어백 오작동·브레이크 페달 균열 등
국토교통부, 총 5만3672대 리콜 발표

국토교통부는 25일 짚체로키 675대, 캐딜락 28대, 말리부 315대, 캡티바 2만7846대, 타카타 에어백 장착차량 2만4808대 등 5만3672대를 자진리콜한다고 밝혔다.

짚체로키는 에어백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는데, 험로 주행시 차량상태를 전복상태로 인식해 옆면·전면 에어백이 오작동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 조치됐다. 캐딜락 CTS/ATS는 브레이크 페달 부품 일부에 균열이 발생,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제동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 리콜대상은 2월18일부터 3월11일까지 제작된 캐딜락 CTS 18대, 2월20일부터 3월4일까지 제작된 캐딜락 ATS 10대다.

말리부는 차량 충돌시 옆면 에어백이 충분히 작동하지 않을 수 있고, 캡티바 승용차는 엔진 하단부 커버가 엔진 배기장치에 닿을 경우 엔진룸 화재를 일으킬 수 있어 리콜 조치됐다. 리콜대상은 2월5일부터 3월5일까지 제작된 말리부 315대, 2010년 11월3일부터 올해 5월26일까지 제작된 캡티바 2만7846대이다.

이밖에 일본 타카타사의 에어백이 장착된 르노삼성자동차, 혼다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등 4개사의 승용자동차에서 충돌로 인한 에어백 작동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실시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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