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진’ 추신수, TOR전서 3G 만의 안타… 타율 0.225 유지

입력 2015-06-29 07: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지만 삼진을 두 개나 당했고 팀도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내며 1득점했지만, 삼진 2개를 당하며 테이블세터로 만족스럽지 못한 공격력을 보였다. 타율은 0.225를 유지했다.

시작부터 좋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토론토 선발 투수 드류 허치슨의 초구를 받아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좀처럼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안타는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5회 유격수 땅볼을 때려낸 추신수는 7회 토론토 구원 투수 애런 루프를 상대로 좌익수 쪽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추신수는 이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4번 아드리안 벨트레의 3루 땅볼 때 홈을 밟아 팀의 두 번째 득점을 했다.

하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추신수는 8회 2사 1,3루에서 토론토의 구원 투수 로베르토 오주나를 상대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떨궜다.

결국 이날 경기는 경기 중반의 3득점을 잘 지킨 토론토가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허친슨은 시즌 6승을 달성했고, 텍사스의 치치 곤잘레스는 3패째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