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유상무, ‘저평가’ 받는 게 너무 안타깝다”

입력 2015-06-29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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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유상무, ‘저평가’ 받는 게 너무 안타깝다”

개그우먼 장도연은 최근 여성지 레이디 경향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촬영 당일, 몸매가 한껏 드러나는 시스루 톱을 입고 촬영장으로 들어선 장도연은 주변의 눈길을 한 몸에 받았다. 곧고 가늘게 뻗은 팔과 다리, 오목조목 예쁘게 자리 잡은 이목구비를 감상한 사람들은 “개그우먼이 이렇게 예뻐도 돼?”라고 감탄했다는 후문.

사진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도연은 그 어느 때보다 바빠진 데뷔 9년차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돋보이는 키와 몸매에 대해 “아버지 체형을 많이 닮았다. 타고난 체질이 키가 크고 마른 편인데다 가만있질 못하는 성격도 한몫한다"면서 "싸돌아다니는 걸 좋아한다”며 웃었다.

장도연에 관해서라면 ‘연애’를 빼놓을 수 없다. 마지막 연애는 언제였느냐는 돌직구 질문에 장도연은 “혼기 꽉 찬 나이인데 만나는 남자가 없는 게 이상하죠”라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또 그는 현재 JTBC ‘5일간의 썸머’를 통해 공식 ‘썸’을 타고 있는 유상무에 대해 “처음엔 좀 실망했지만, 마지막엔 둘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정말 잘 챙겨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도 살뜰하게 돌보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했다. 좋은 사람인데 좀 ‘저평가’ 받는 게 안타깝다고”고 덧붙이며 돈독한 애정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장도연은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결혼은 정말이지 꼭 하고 싶다. 여배우와 달리 개그우먼은 결혼한 뒤에 이야기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훨씬 넓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도연은 “요즘은 화장 잘 받는 날엔 없는 약속도 만들어서 나간다. 직업이 개그우먼이다 보니 개그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 좋다”며 이상형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장도연은 인터뷰를 통해 개그우먼으로서의 삶, 인간 장도연의 모습, 또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장도연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화보 및 인터뷰는 레이디 경향 7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레이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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