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비디오 시대 선도하겠다”

입력 2015-06-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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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LTE 도입 5년째를 맞아 모든 비디오 콘텐츠를 한 곳에서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LTE비디오포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이 LTE비디오포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 “IoT 세계1위 목표” 강조
내달 온도조절기·도어락 등 서비스 출시

“LTE비디오 포털로 비디오 시대를 선도하고, 5년 안에 사물인터넷(IoT) 1위 기업이 되겠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9일 LTE 도입 5년째를 맞아 서울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시대를 열겠다. 그리고 2020년까지 초연결시대를 만드는 ‘IoT 세계 1위’ 사업자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의 LTE비디오포털은 모든 비디오 콘텐츠를 한곳에서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의 서비스. TV나 영화는 물론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실생활에 필요한 비디오를 망라한 세계 최초 모바일 서비스라는 설명이다. 기존 ‘U+HDTV’(월5000원)와 ‘유플릭스 무비’(월7000원)를 통합한 데 이어 ‘프리미엄 지식팩’(월5000원)을 추가해 13만여 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갖췄다. 프리미엄 지식팩에는 외국어와 인문학 특강, 다큐멘터리, 스포츠, 취미, 키즈 등에 관한 3만여편의 VOD가 준비돼 있다. 포털 핵심기능인 검색과 추천도 대폭 강화했다. 검색결과를 장르별로 상세하게 구분해 제공하고, 유튜브 검색 결과도 한번에 볼 수 있다. 기존 U+HDTV 가입자는 LTE 비디오포털 회원으로 그대로 유지되며, 타사 가입자도 가입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스위치와 플러그, 에너지미터, 온도조절기, 열림감지센서, 도어락 등 6가지 홈IoT 신규 서비스를 7월부터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무선 통신 솔루션 ‘지웨이브’로 집안의 각종 기기를 연결해주는 동글 형태의 ‘IoT 허브’ 단말기와 모든 홈IoT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IoT@home’ 통합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출시했다. 아울러 ‘IoT무제한’과 ‘One By One’ 등 요금제도 선보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기술 중심의 LTE를, 기술을 이용하는 고객이 중심이 되는 LTE로 바꾸겠다는 의미로 신규 브랜드 ‘LTE ME’도 이날 론칭했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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