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대륙 사로잡은 바비인형…웨이보 팔로워 500만명 돌파

입력 2015-06-30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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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영이 대륙의 인기를 실감했다. 최근 중국 SNS 웨이보의 팔로워 500만명을 넘어선 것.

웨이보는 중국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온라인 매개체다. 때문에 웨이보의 팔로워수는 유명인사의 중국 내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유용한 척도이다.

한채영은 올해 초 발표된 한류스타 50인 웨이보 팔로워 순위 가운데 당시에도 20위안에 들었다. 그는 한류 남신 이민호, 김수현, 이준기 등과 여배우 박민영, 이다해, 박신혜 등과 함께 명실상부한 한류 여신으로 불렸다.

한채영은 지난 2005년 출연한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중국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1년 중국 영화 ‘빅딜’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과감 없는 연기를 선보이며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2012년 중국 저장위성 tv드라마 ‘무해가격지 남색몽상’, 2013년 심청위성 TV드라마 ‘젊은 부부’에 출연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중국 내 입지를 넓히기 시작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완벽한 몸매는 물론이고, 어떤 역할에도 어울리는 상큼한 미소와 특유의 우아함을 갖춘 한채영은 연령층을 떠나 남녀노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한채영은 최근 중국 드라마 ‘1931년적애정’에서 모델 출신의 톱스타 장량과 함께 호흡을 맞췄고 영화 ‘불속지객’에서는 중국 4대천왕으로 유명한 배우 여명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며 계속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관계자는 “한채영은 영어는 물론 꾸준한 중국어 공부를 통해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갖추고 있다. 촬영현장 내 중국 스태프들과 최대한 중국어로 의사소통을 하려고 하고 있으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중에도 웨이보를 통해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사랑 받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한채영은 영화 ‘불속지객(不速之客)’의 촬영을 마친 상태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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