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이연복 “레이먼 킴 덕분에 가게 난리났었다”

입력 2015-07-01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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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이연복 “레이먼 킴 덕분에 가게 난리났었다”

쿡방의 원조 ‘야간매점’이 여름 맞이 확장개업을 한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1탄인 ‘전설의 MC’ 매점으로 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설의 MC 군단’ 이덕화, 이홍렬, 박준규, 허수경, 광희가 출연해 자타공인 최고의 입담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

특히 이날은 업그레이드된 야간매점과 함께 또 한 명의 초대 손님이 등장한다. 그는 ‘야간매점’의 스페셜 주방장을 맡은 40년 요리 경력에 이르는 ‘중식의 전설’ 이연복 셰프.

이연복은 “자장면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추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면서 ‘해투’ 식구들을 위해 스페셜 메뉴로 자장면을 선물한다. 더욱이 이연복은 즉석에서 요리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특별한 비법이 담긴 자장면 조리법을 여과 없이 공개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박미선이 “이런 거 비법인데 공개해도 돼요?”라고 묻자, 이연복은 “저번에 레이먼 킴이 해피투게더에 나와서 내 이야기를 해줘서 가게가 완전히 뒤집어졌다. 그래서 해피투게더가 물어보면 뭐든지 쿨하게 말해줄 수 있다”며 ‘해투’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이어 이연복은 “방송 직후 내 이름이 검색어 1위를 했다. 그런데 자막에 이영복으로 나와서 1위가 이연복, 2위가 이영복이더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제작진은 “’해투’가 지친 여름 밤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7월 한 달 동안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은 그 동안 선보였던 야간매점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인장 재석과 셰프 연복이 운영하는 ‘야간매점’에 매주 예약 손님들이 찾아오는 포맷이다. 단순히 음식을 만들고 시식하는 개념을 넘어서 음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피투게더3’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1탄 ‘전설의 MC’ 매점은 2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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