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5차 라인업 발표…탄탄한 허리 구축

입력 2015-07-01 09: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 10회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의 5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펜타포트 측은 하드한 라이브 실력파 뮤지션이 대거 포함된 탄탄한 허리 라인업으로 새로운 12팀을 1일 발표했다.

해외라인업으로는 '누구나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 헤드뱅을 할 수 밖에 없다'는 평을 받고 있는 영국의 포스트 개러지 밴드 더 크립스(The Cribs)와 Y2K로 한국에 이름을 알렸던 마츠오 형제가 일본에서 새롭게 결성한 네오펑크 밴드 스완키 덩크(Swanky Dank), 그리고 대만의 핫한 신인 트래쉬(Trash), 래리스피자(Larry's Pizza)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국내에서는 한국 하드코어 메탈씬의 형님들 디아블로(Diablo),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실력파 모던록 밴드 몽니, 한국식 트랜드를 창조한 유니크한 그룹 잠비나이(Jambinai), 무대에서 보여주는 미친 존재감의 안녕바다, 살아있는 헤비락 사운드 메써드(Method)를 비롯해 몽키즈, 연남동덤앤더머, 화난곰 등이 펜타포트 무대를 준비한다.

5차 라인업과 더불어 펜타포트는 다양한 호텔 패키지를 오픈한다. 2006년부터 펜타포트를 즐겨왔던 매니아들의 연령대가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으로 다양해 지고, 가족단위로 공연장을 관객들이 늘어나면서 호텔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1일부터 판매되는 호텔 패키지는 티몬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1일 오라카이 파크호텔을 시작으로 6일에는 라마다송도, 알리스위트 송도, 쉐라톤 송도 등 공연장과 5분~10분 거리에 있는 호텔과 펜타포트 티켓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아울러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만들어가는 자원활동가 '펜타락커즈'가 오는 금요일까지 모집을 한다. 펜타라커즈는 공연기획 및 홍보, 운영, 아티스트 서포트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문화체육자원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15 펜타포트는 국내 레전드 뮤지션 서태지를 비롯하여, 50주년 기념 투어를 펜타포트 10주년과 함께하는 스콜피온스(SCORPIONS), 그리고 1999년 트라이포트의 의리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프로디지(The Prodigy), 넥스트 멤버들과 함께하는 故 신해철의 추모무대, 쿡스(The Kooks), 뮤(Mew), 유즈드(The Used), 크래쉬, 피아 등 약 80팀의 국내외 최고의 뮤지션들이 함께한다.

추후 펜타포트만의 특색있는 공간인 레게 스테이지 뮤지션과 관객들의 새벽을 더욱 뜨겁게 달궈줄 DJ 라인업 발표와 함께 타임테이블이 공개될 예정이며, 다양한 스폰서 이벤트와 컨텐츠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펜타포트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송도 펜타포트 파크에서 진행되며 7월 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티몬에서 2차 프렌즈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2차 프렌즈 티켓은 31일까지 1일권 13만원, 2일권 18만원, 3일권 22만원의 정가에서 5% 할인된 가격인 1일권 12만3500원, 2일권 17만1000원, 3일권 20만9000원에 판매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