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장윤주 “욕설 연기, 어렵지 않았다”

입력 2015-07-01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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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모델 장윤주가 액션과 욕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장윤주는 1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 제작보고회에서 “먼저 황정님 선배의 액션은 댄서 같았다. 무대 위에서 춤을 추듯 액션을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극 중 유아인의 그라운드 액션이 있는데 정말 스타일리시하더라. 새로운 장르의 액션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 사람에 비해 나의 액션은 상당히 터프했다. 액션도 그렇지만 영화에서 내가 욕도 제일 많이 한다”면서 “그러나 연기하기 어렵지 않고 되게 쉬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국제시장’ 황정민과 오달수 콤비가 다시 선보이는 작품. 황정민과 오달수는 극 중 ‘행동파’ 서도철과 20년 경력의 승부사 오팀장을 연기했다.

더불어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가 각각 ‘홍일점’ 미스봉 ‘육체파’ 왕형사 그리고 ‘막내’ 윤형사를 맡아 황정민 오달수와 함께 베테랑 광역수사대로 호흡을 맞췄다. 재벌 3세 조태오는 유아인이 연기했으며 그의 오른팔 최상무는 유해진이 열연했다.

‘베를린’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은 8월 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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