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유아인, 재벌 3세 역할 “제 옷을 입은 느낌”

입력 2015-07-01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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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베테랑 유아인

‘베테랑’ 유아인이 재벌 3세 역할을 처음으로 맡은 소감을 말했다.

유아인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처음으로 재벌 3세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유아인은 ‘베테랑’에서 재벌 3세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어떤 웹사이트를 보니 날 두고 가난미가 넘치는 배우라고 하더라”라며 “왕 역할을 제외하고는 중산층도 안 되는 가난한 역할을 많이 했다. 이제야 제 옷을 입은 느낌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늘어진 티셔츠를 입고 방구석에 늘어진 연기를 하다가 이번에는 수트를 갖춰 입고 멋지게 걸어야 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런 요소 때문에 부담스럽기도 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베를린’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 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액션 영화다.

유아인은 ‘베테랑’에서 인정사정없이 서늘한 재벌 3세 조태오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유아인이 배우 황정민, 오달수, 유해진, 장윤주, 김시후 등과 함께 열연을 펼친 영화 ‘베테랑’은 오는 8월 5일에 개봉한다.

베테랑 유아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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