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재원, 소름 돋는 연기비결 공개… ‘땀과 노력!’

입력 2015-07-02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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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김재원, 소름 돋는 연기비결 공개… ‘땀과 노력!’

MBC 월화드라마 ‘화정’ 김재원의 연기 비결이 공개됐다. 한시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김재원의 애틋한 ‘대본 앓이’ 모습이 포착된 것.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손에 대본을 꼭 쥔 채 연기 연습에 한창인 김재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재원은 장소를 불문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오롯이 대본만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촬영 강행군으로 모두가 잠시 숨을 돌리는 순간에도 휴식을 반납한 채 끊임 없이 대사 연습과 함께 동선체크를 하는 모습으로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낸다. 뒷짐을 진 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김재원의 모습은 영락없는 ‘화정’ 속 최대의 야심가 ‘능양군’ 그 자체여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또 김재원은 자신이 연기하는 ‘능양군’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감정의 폭이 큰 캐릭터인 만큼, 인물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후문. 연기 중 ‘OK’ 사인이나, ‘컷’ 소리가 나도 호흡을 멈추지 않고 계속 감정을 유지하는가 하면 다음에 이어질 대사를 되뇌는 등 남다른 열심을 쏟고 있다고.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이연희 분)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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