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언론 “비디치, MLS·중동 이적 제안 기다려”

입력 2015-07-02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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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네마냐 비디치(34·인터 밀란)가 팀을 끝내 떠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트미디어셋’은 2일(한국시각) 비디치의 거취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디치는 최근 볼프스부르크(독일)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앞서 비디치는 러시아, 터키로부터의 이적 제안도 거절한 바 있어 이번이 세 번째 거절이다.

지난 5월 비디치의 에이전트 실바노 마르티나는 “비디치는 인터 밀란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 매체의 입장은 달랐다.

스포트미디어셋은 “비디치는 미국프로축구(MLS) 혹은 중동 무대로의 이적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유럽 축구 전문매체 ‘트라이발 풋볼’은 “비디치는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도 남아 있다. 에버튼, 리버풀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세르비아 출신 수비수 비디치는 지난 2005-06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2013-14시즌까지 9시즌간 리오 퍼디난드와 철벽을 이뤘다.

지난 시즌에는 인터 밀란으로 이적해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 많은 클럽들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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