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김승우 "칼질 화려하다면 내가 한 거 아니다"

입력 2015-07-02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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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가 요리 실력 수준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김승우는 ‘심야식당’을 찾은 손님들이 원하는 음식은 무엇이든 만들어주는 식당의 중심이자 따뜻한 감성을 지닌 힐링 마스터로 변신했다.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열린 SBS 드라마 ‘심야식당’ 제작발표회에서 김승우는 "화면으로 봤을 때 '김승우가 저 정도야'라고 느끼면 내가 직접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본적인 칼질, 투박해 보이는 게 나"라며 "촬영하면서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점점 대역을 쓰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을 배경으로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한 회당 30분씩 1일 2회로 구성돼 오는 4일 밤 12시1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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