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허영지 “유재석-강호동 선배처럼 온 국민 사랑 받고파”

입력 2015-07-03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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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막내 허영지가 bnt와의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촬영 내내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밝힌 그는 각기 다른 콘셉트를 카멜레온처럼 소화해냈다.

이번 화보는 스타일난다, 르샵, 레미떼, 아키클래식, 르꼬끄 등으로 구성된 하와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에서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청량한 마린걸을 연출한 첫 번째 콘셉트와 호기심이 가득한 장난스러운 두 번째, 달콤하고 러블리한 분위기의 세 번째 콘셉트, 색다른 고혹미를 풍기는 여인의 네 번째 콘셉트로 진행됐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허영지는 자신의 미모 관리 비법은 꾸준한 필라테스와 식단조절이라고 밝혔다. “과거 무조건 굶었던 다이어트로 무대 끝나고 별을 본적이 있다”고 전한 그는 “하라 언니가 필라테스 10회 이용권 끊어줬다”고 자랑하며 꾸준한 필라테스를 다짐하기도 했다.

과거 아이돌에 관심이 없어 노래방에서 동요만 불렀던 그는 뉴질랜드 유학시절 빅뱅 콘서트 영상을 통해 아이돌을 처음 접했다. 팬들과의 호흡하는 무대를 꿈꾸며 연습생 시절 4년을 보낸 허영지는 ‘꽤’ 준비된 가수였다.

어렵게 얻은 카라 막내 자리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그는 “내가 카라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며 시종일관 겸손한 태도를 유지했다. “아직도 내 롤모델은 카라 멤버 언니들”이라 밝히며 카라 멤버들의 장점을 쏙쏙 뽑아 배우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카라 멤버 한승연과의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승연언니와 나는 연애 하는 것 같다”고 설레는 감정을 표출한 그는 사랑스러웠다. ‘룸메이트 시즌2’의 출연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전하며 “‘룸메이트 시즌3’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형으로는 김수현을 꼽으며 “묵직한 내면 연기가 멋진 김수현 선배님을 ‘해를 품은 달’ 때부터 좋아했다”며 함께 작품을 하고 싶은 욕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유재석 선배님이나 강호동 선배님처럼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싶다”며 카라의 멤버 ‘허영지’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음을 어필 했다. 뒤늦은 합류가 무색한 카라 허영지의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해본다.

사진제공=bnt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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