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폭발 사고, 협력업체 직원 4명 사망
3일 오전 9시16분께 울산 남구 화학공단 내 여천동 한화케미칼 2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한 매체에 따르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는 1명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협력업체 직원이다. 현재 울산병원과 중앙병원으로 분산 안치됐다.
부상자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현재 소방 당국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 한화케미칼 공장 내 폐수처리장에서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당국은 인부들이 폐수저장조 위쪽의 화학물질 이송 배관을 용접 중인 가운데 배관 안에 남아 있던 잔류 가스에 불꽃이 튀면서 폭발이 발생, 폐수저장조가 무너지면서 매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