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효주에 이미도 질투? “내가 하고 싶은 역할 거의 다 해”

입력 2015-07-09 09: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디오스타 박효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이미도가 자신이 하고 싶은 역할을 거의 다 박효주가 했다며 질투를 귀엽게 표현해 화제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신스틸러 특집! 너만 보인단 말이야~’특집으로 기획돼 박효주, 장소연, 하재숙, 이미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이미도에게 “‘박효주와 캐릭터가 겹친다. 탐내고 있는 역할은 박효주가 다하고 있다’고 했다던데”라고 말하며 이미도가 작가들과 사전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을 언급했다.

그러자 이미도는 박효주를 바라보며 “내가 하고 싶은 역할을 거의 다 하셨다”며 “영화 ‘타짜2’에서 작은 마담 역할이 나도 굉장히 탐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도는 “내가 운동도 하고 액션을 좋아해서 여형사 역할도 하고 싶었는데 박효주가 거의 독점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미도에게 “그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겠다”고 미끼를 던졌다.

이에 이미도는 “오늘 함께 호흡 맞춰 보고 나갈 때 머리채를 잡든 손을 잡든 해야겠다”며 김구라의 농담에 재치있게 답변했다.

한편 박효주는 이날 방송에서 “형사 역할만 7번 했다”며 “이젠 감독님들도 형사 역할을 많이 했다고 나에게 형사 역할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박효주는 혁사 역할을 탐내고 있는 이미도에게 “이제 (형사역할) 하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박효주’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박효주’ ‘라디오스타 박효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