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밸리 골프장서 다문화 가정 무료 결혼식 열어

입력 2015-07-09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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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에서 운영하는 서원밸리 골프장(회장 최등규)은 경기도 파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3쌍의 다문화 가정 예비부부를 초청해 무료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서원밸리의 자매 골프장인 서원힐스 골프장 내 ‘아모르 레인보우 터널(사랑의 무지개 터널)’ 안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서원밸리 오성배 대표이사를 비롯해 신낭현 파주부시장, 조순일 파주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장, 이승욱 광탄면장 등 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행복한 출발을 시작한 3쌍의 부부를 축하했다.

특히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3쌍의 신혼부부를 위해 결혼식 무대 세트 및 피로연, 사진촬영, 음식 등 모든 경비를 지원했다. 또 LG디스플레이에서는 이날 결혼식을 올린 가정 모두에게는 LED TV를 전달했다.

결혼식의 주례는 통일문화 연구원 라종억 박사가 맡았으며 가수 강은철과 박학기가 축가를 불렀다.

서원밸리골프장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가정 무료 결혼식은 지난 2013년부터 파주시 가족여성과의 추천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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