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자택 추가 가압류, “성실히 갚아나갈 것”

입력 2015-07-10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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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형진. 동아닷컴DB

연기자 공형진이 자택을 추가로 가압류당하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은행은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압류권자로서 공형진의 주택에 대한 권리신고 및 배당요구신청서를 제출했다. 공형진의 주택이 경매로 넘어갈 경우 일정부분 배당금을 지급받을 권리가 있다는 내용이다.

공형진은 앞서 2009년과 2013년 2차례에 걸쳐 B은행에 6억7200만원의 근저당권을, 2014년에는 오모씨에게도 2억원을 근저당권을 각각 설정했다.

공형진의 주택에 대한 가입류권자는 B은행, 근저당권자는 오모씨가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A은행이 가압류권자로 추가됨에 따라 공형진의 금전적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됐다.

이에 대해 공형진의 소속사 SM C&C 측은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성실히 갚아나갈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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