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글로벌 싱글 ‘코리안 월드 슈퍼보이스’ 발표

입력 2015-07-16 11: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16일 ‘글로벌 싱글’을 표방한 ‘코리안 월드 슈퍼 보이스’(Korean World Super Voice)를 국내 음악사이트와 아이튠스, 아마존, 구글 뮤직 등 전 세계 음원 사이트에 동시 공개했다.

타이틀곡인 ‘오체아노 2015’와 ‘마이’, 영화 ‘사관과 신사’ OST ‘업 웨어 위 빌롱’ 리메이크곡 등 3곡으로 구성됐다. 이 싱글은 2013년 MBC ‘구가의서’ 삽입곡 ‘마이 에덴’과 함께 기획되었던 음원으로 당시 퍼블리싱 회사인 이탈리아 100년 전통 ‘아브라모 알리오네 에디지오니 뮤지칼리’사의 강력한 추천으로 새롭게 발표하게 됐다.

지난 2년간 ‘마이 에덴’ 오리지널 영어버전의 글로벌 음원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이 회사 대표이사 데이비드 알리오네가 나머지 3곡에 대해서도 음원 공개를 제안했다.

이 앨범에는 세계적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의 프로듀서 마리오 말라바시가 앨범의 총 감독으로 참여했으며 골든 글로브 상을 수상한 스콧 매튜스, ‘마이 에덴’을 프로듀싱 한 리오 지(Leo Z) 등 세계적인 프로듀서들이 작사, 작곡, 편곡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사벨 소속사 (주)퓨리팬이엔티는 “여름을 맞아 푸른 파도를 연상시키며, 슬픔마저 아름다운 느낌을 주는 꿈과 희망을 담은 곡들로 사실 국내시장을 건너 뛴 월드버전”이라면서 “추후 본격적인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아껴두었던 곡들인데 메르스로 위축되고 답답한 음악 시장에 활력소를 주고 싶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