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오지호-전효성, 티저 공개 ‘카리스마 VS 귀여움’

입력 2015-07-17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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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호러 수사극 ‘처용2’가 티저 영상을 통해 오는 8월 23일(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알렸다.

17일(금) OCN은 “10부작 드라마 ‘처용2’가 오는 8월 23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라며,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을 위해 23일 밤 11시부터 120분간 1,2화를 연속 편성해 귀신 보는 형사 ‘처용’의 귀환을 더욱 밀도 있게 알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OCN ‘처용2’(연출 강철우 / 극본 홍승현 외 / 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 10부작)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이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 지난 시즌 영혼을 보는 처용의 능력을 알게 된 동료들이 처용이 전하는 죽은 자들의 메시지를 믿고 따르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17일(금) OCN은 두 주인공 오지호와 전효성의 상반된 매력이 담긴 2종의 티저 영상을 동시에 공개하며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지호의 ‘윤처용’ 티저 영상(http://tvcast.naver.com/v/456798)에선 강력한 맨손 격투 ‘칼리아르니스’와 ‘실랏’을 접목한 처용2만의 강렬한 액션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넌 귀신이 무섭냐? 난 인간이 무섭다”라는 오지호의 인상적인 독백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오지호의 액션이 드라마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반해 전효성의 ‘한나영’ 티저(http://tvcast.naver.com/v/456797)는 발랄함이 돋보인다. 깜박이는 조명 속에 소름 돋는 분위기를 자아내던 영상이 마지막 장면에서 한나영의 엉뚱한 장난임이 밝혀지며 반전 웃음을 주는 것. 교복을 입은 채 “한나영, 복귀했습니다”라는 대사를 날리는 전효성의 쾌활한 모습이 ‘처용2’의 입체적인 재미를 암시하며 흥미를 더한다.

한편, CJ E&M의 성용일 PD는 “티저 영상에서부터 지난 시즌을 능가하는 압도적인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시즌 배우들과 새로 합류한 배우들이 마치 오래 사귄 친구처럼 잘 어우러지며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어 더욱 좋은 작품의 탄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 굵은 장르물로 대한민국 No.1 채널의 독창성을 강조해온 OCN의 호러 수사극 ‘처용2’는 오는 8월 23일(일) 밤 11시 1,2화 연속 편성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10부작.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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