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서강준, 전쟁포로 맞아? ‘상큼 브이’ 포착

입력 2015-07-18 0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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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서강준, 전쟁포로 맞아? ‘상큼 브이’ 포착

서강준의 생고생 비하인드가 포착됐다. 전쟁 포로 신세 속에도 가릴 수 없는 서강준의 빛나는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 측은 ‘화정’에서 고문, 부상에 전쟁 포로 신세까지 온갖 고생을 도맡아 하며 ‘생고생 교리’에 등극한 서강준(홍주원 역)의 촬영장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은 후금 전쟁 포로로 잡혀있던 주원이 처형 당할 위기에 처했던 장면의 비하인드 장면. 서강준은 ‘화정’의 공식 생고생 담당답게, 고생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처형 장면 앞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강준은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상처투성이 얼굴, 후줄근한 옷차림을 한 채 기둥 뒤에 몸을 숨기고 있다. 그러나 그는 카메라를 향해 은근한 미소와 함께 깨알 같은 브이 포즈를 취하며 ‘귀요미 매력’ 발산을 잊지 않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동시에 상처 분장으로도 가릴 수 없는 서강준의 꽃 미모가 자동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처형대에 오른 서강준은 아련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마치 SOS를 치는 듯한 강렬한 눈빛이 모성본능을 자극하며, 당장이라도 달려가 포승 줄을 풀어주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나아가 서강준은 온몸을 결박 당한 채 바닥을 구르며 생고생의 정점을 찍고 있다. 흙투성이의 초췌한 분장도 뚫고 나오는 자체발광 미모가 ‘생고생’을 단숨에 ‘화보’로 바꿔버리며 여심을 뒤흔든다.

제작사는 “서강준이 유독 고생스러운 장면을 많이 찍고 있다. 힘들만도 한데 내색 한 번 없이 열심히 촬영에 임해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밝힌 뒤 “서강준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열심히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좋은 현장 분위기를 작품에 담아서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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