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예 소희 탈퇴… “앞으로 원더걸스의 팬으로 응원하겠다”

입력 2015-07-20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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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탈퇴 선예 소희

선예와 소희가 원더걸스를 떠났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예와 소희가 원더걸스를 탈퇴한다고 밝혔다.

JYP는 “그동안 원더걸스 멤버로 활동해오던 선예와 소희가 팀을 탈퇴했다. 이에 따라 원더걸스는 향후 4인조(예은, 유빈, 선미, 혜림) 체제로 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선예와 소희는 이날 오후 1시경 원더걸스 공식 팬 카페에 글을 남겼다.

소희는 “가수와 배우 양쪽을 욕심내는 것이 그룹에 누가 될 수 있겠다는 판단을 했다”며 탈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앞으로 원더걸스의 팬으로서 마음을 다해 응원하려 한다”며 “다만 제 인생의 가장 행복한 추억들을 함께 만들어온 사랑하는 팬들께 원더걸스로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아쉬울 뿐이다”고 덧붙였다.

선예는 “원더걸스 멤버들과 함께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저는 제 인생에서 너무나 값진 경험들을 했고, 너무나 소중한 것들을 깨닫는 여정을 보냈습니다”라며 “앞으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다”고 밝혔다.

JYP는 “이번 앨범 준비 과정에서도 선예와 소희 모두 멤버들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서로 격려하며 좋은 친구로 남을 것이다. 앞으로 이어질 원더걸스의 활동에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8월 4인조로 컴백해 활동할 예정이다.

원더걸스 탈퇴 선예 소희, 원더걸스 탈퇴 선예 소희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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