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두번째 스무살’서 최지우 남편 役 낙점

입력 2015-07-21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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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원영이 최지우의 남편으로 낙점됐다.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 JS픽쳐스)에 배우 최원영이 38세 새내기 하노라(최지우 분)의 남편 ‘김우철’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중 최원영이 연기하는 ‘김우철’은 심리학과 교수이자 자기포장의 달인인 하노라의 남편. 열여덟 살 하노라에게 첫 눈에 반해 결혼했지만 대학을 나오지 않는 하노라에게 수준이 맞지 않는다며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한다. 김우철은 스스로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지성인, 너무나 인간적이고 성숙한 존재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언행불일치를 일삼는 인물로 등장한다. 과연 하노라가 대학에 들어가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남편 김우철의 반응은 어떨지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최원영은 제작진을 통해 "좋은 배우들과 함께 호흡할수 있어 기대되고 설렌다. '두번째 스무살'에서 김우철은 많은 매력을 갖고 있는 캐릭터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또다른 숨어있는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연기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한편 tvN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 째인 그녀 하노라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린 청춘응답프로젝트로 최지우, 이상윤(차현석 분) 등 톱스타들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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