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상반기 504만대 판매

입력 2015-07-2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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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이 2015년 상반기 504만대를 판매하며 2년 연속 연간 1000만대 판매를 위한 청신호를 켰다.

지역별 판매를 살펴보면 유럽이 전년(204만대)보다 3.7% 증가한 211만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북미지역에서는 전년의 42만5900대 대비 6% 증가한 45만1200대가 판매됐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194만대가 판매되어 전년(200만대) 대비 3% 감소했으며, 이 중 중국시장에서는 174만대가 판매되어 전년(181만대) 대비 3.9% 줄었다.

한국시장에서는 올 상반기 1만8635대가 판매돼 전년(15만368대) 대비 21.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법인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역별 판매량 집계 결과 총 17개 권역 가운데 무려 9개 지역(서울, 경기, 세종, 대전,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강원)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판매대수에 있어서도 수입차의 핵심 고객층인 20대(30.3%), 30대(24.4%), 40대(18.5%) 모두에서 판매 1위 브랜드로 올라섰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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