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요리에 대한 애정 키웠다”

입력 2015-07-22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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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아버지

백종원 아버지 백 모 전 충남교육감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백종원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백종원은 최근 ‘집밥 백 선생’ 공동인터뷰에서 아버지에 대해 말했다.

백종원은 “어렸을 때는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았다.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지금의 요리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반찬 투정이 엄청 심하셨다. 수많은 반찬 중에 없는 반찬을 찾아내 투정을 하셨다”며 “그런 집에서 자라다 보니 음식과 요리에 대한 생각이 남달라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께 감사하기도 하다”라고 아버지를 싫어했던 과거에 대해 고백했다.

한편 백종원 아버지 백 모 씨는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백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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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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