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업계 대표단 방한, 양국 교류 정상화 논의

입력 2015-07-22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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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업계 대표단이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홍콩관광청 및 홍콩 홍콩여행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방문은 최근 메르스 사태와 홍콩 독감 등으로 냉각된 양국 관광객 교류를 조기에 정상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앤소니 라우 홍콩관광청장을 비롯해 마이클 우 홍콩여행업협회 회장, 홍콩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 등으로 구성한 대표단은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한국관광공사 등을 방문해 현안 해결을 위해 협의를 한다. 또한 양국의 인,아웃바운드 관광객 증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 여행업계 사장단과의 만찬 미팅을 통해, 한국과 홍콩 간 여행업 발전을 위한 홍콩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양쪽 업계 간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홍콩관광청 권용집 한국지사장은 “최근 양국 관광객 교류가 크게 줄었지만 양쪽 당국 및 여행 업계 관계자들이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머지않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홍콩관광청은 항상 양국 간 여행산업의 상생과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번 대표단을 계획한 것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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