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새 공격수 일리안 미찬스키, 등번호 8번 확정

입력 2015-07-24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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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블루윙즈 불가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일리안 미찬스키(Iliyan Mitsanski)의 등번호가 8번으로 확정됐다.


수원 구단은 24일 공식 SNS를 통해 “수원삼성블루윙즈 '뉴 페이스' 일리안 미찬스키 선수의 등번호가 8번으로 확정됐습니다. 조찬호 선수는 14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빕니다. 두 선수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의 칼스루헤에서 뛰었던 일리안 미찬스키는 폴란드 2부 리그 득점왕을 거쳐 카이저스라우테른과 잉골슈타트 등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14-15 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하여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불가리아 대표팀의 현역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일리안 미찬스키는 A매치 13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있었던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6 예선경기에도 선발 출전해 이탈리아의 강력한 수비를 뚫고 헤딩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일리안 미찬스키는 불가리아가 치른 유로2016 예선 6경기 중 5경기에 출전해 팀 최다인 2골을 기록하는 등 불가리아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한편, 일리안 미찬스키의 계약기간은 1년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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