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산, 브라질 출신 FW 빌 영입

입력 2015-07-24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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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새로운 모습으로 후반기를 준비하는 부산아이파크가 브라질 출신 타겟형 공격수 빌(Rosimar Amancio)을 영입했다.

브라질 내에서도 화려한 이력을 가진 선수인 빌은 브라질 명문인 코린치안스를 비롯해 쿠리치바, 산토스 등 다양한 팀을 두루 거쳤으며 프로 통산 206경기 출장, 66골을 기록한 검증된 골게터다.

2012년에는 산토스FC에서 한국 축구팬에게도 익숙한 네이마르와 함께 활약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인 2014년에는 브라질 2부리그 시아라에서 한 시즌 동안 18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골 감각을 보였다. 올 시즌 보타포구로 이적 후에도 현재까지 25경기(주리그 포함)에 출장해 8골을 기록하며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데니스 감독대행은 “빌은 브라질에서도 경험이 많은 선수로 손 꼽힌다. 브라질의 많은 명문팀에서 성공을 거뒀던 선수인 만큼 기대가 크다. 특히 페널티 박스 안에서는 어떻게든 해결하는 선수인 만큼 부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며 기대감을 보였다.

부산은 이번 빌의 영입으로 기존에 공격을 이끌던 웨슬리에 더해 새롭게 가세한 김동섭, 엘리아스까지 다양한 공격자원으로 다가오는 26일(일) 오후 7시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과의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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