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누리꾼 태클에도 관대 “이제 다 컸다”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의 명언 퍼레이드가 지난주에 이어 계속된다.

지난주 전파를 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영만 아저씨의 명언’이라는 제목으로 그가 줄줄이 쏟아낸 명언을 모은 글들이 화제가 되면서 2030세대의 감성을 자극, 추억에 빠지게 만들었다.

김영만은 이번주 방송에서도 명언을 이어나간다. 종이컵 인형을 만드는 도중, 노란색 색종이로 눈을 붙이는 것을 본 누리꾼들이 `황달이다`라고 하자, 김영만은 "여러분들 어렸을 땐 코 파랗게 하고 눈 빨갛게 해도 아무 말이 없었다”라며 “여러분 이제 다 컸구나. 어른이 다 됐네. 그런 눈과 마음으로 앞으로 사회생활 열심히 하자"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 뿐만 아니라 김영만은 오랜만의 방송에 긴장한 듯 ‘아웃백 커피’, ‘기능재부’ 등의 말실수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의 말만 했다하면 터지는 명언들은 7월 2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