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정주리 진국’이란 댓글이 제일 맘에 들어”

입력 2015-07-24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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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정주리 진국’이란 댓글이 제일 맘에 들어”

7년 동안 사귄 남편과 결혼한 지 두 달여. 임신 5개월 차인 정주리가 스타일러 주부생활 8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정주리는 방송에선 자신의 외모를 개그 소재로 삼지만 촬영장에선 미드에 나오는 아시아계 여배우 같은 유니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잠시 중단하고 뱃속 아이와 함께 온전히 휴가를 즐기는 정주리는 주부생활과의 인터뷰에서 “아침에 일어나면 보리차 끓이기, 멀티 비타민과 마그네슘을 먹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 잠 들기 전 인터넷에서 ‘정주리’를 검색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고 일상을 전했다. 정주리는 결혼과 관련한 댓글 중 가장 좋았던 내용은 ‘정주리, 여러 남자에게 들이대는 줄 알았는데 한 남자에게만 일편단심, 진국이더라’를 꼽았다.

정주리는 또 결혼해서 좋은 점으로는 남편과 당당하게 거리를 다닐 수 있는 자유를 꼽았다. 반면 나쁜 점으론 “결혼 전에는 편하게 연락하던 친구들이 꽤 있었는데 그 친구들이 다 연락을 끊었다”며 “한 번은 카카오톡 창과 통화목록을 보니 죄다 유부녀 언니들밖에 없더라. 결혼 전엔 다른 남자에게서 전화 오면 남편이 경계심, 질투심을 내비치곤 했는데 이제 그런 것도 전혀 없다”고 행복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편 정주리는 이날 화보촬영에서 방송에선 자신의 외모를 개그 소재로 삼지만 촬영장에선 미드에 나오는 아시아계 여배우 같은 유니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주부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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