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롤라 소멸 후 장마전선과 무더위가 찾아온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12호 할롤라는 이날 0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300km 부근 진행속도 33km/h로 지나가며 점차 소멸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태풍 12호 할롤라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으며 이것으로 태풍 12호 할롤라에 대한 정보를 종료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월요일인 27일 북한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저녁 사이 가끔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낮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으나 경상남도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새벽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사진│동아일보 DB, 태풍 할롤라 소멸 태풍 할롤라 소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