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신세경, 17년만에 김영만과 재회 "빨간 옷에 리본 착용…추억 돋네"

입력 2015-07-27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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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신세경, 17년만에 김영만과 재회 "빨간 옷에 리본 착용…추억 돋네"

‘마리텔’ 신세경이 어린시절 의상을 그대로 입고 김영만 선생님을 찾아 화제다.

지난 26일 인터넷 생방송 다음TV팟으로 생중계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는 신세경이 스승 김영만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신세경은 17년 전 ‘TV유치원 하나둘셋’에서 김영만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이날 '마리텔'에 신세경은 어린 시절과 마찬가지로 빨간 옷과 리본을 착용하고 김영만과 종이접기를 했다. 신세경은 '마리텔'에 출연하기 위해 스타일리스트에게 미리 빨간색 옷과 리본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영만은 “우리 코딱지 중에 가장 성공한 코딱지”라며 신세경을 반겼다. 또 “왜 이렇게 말랐니? 살 좀 찌워라”라며 걱정했고, 신세경은 “선생님이 더 말랐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만은 “이 나이 되면 다 마른다”면서 "눈물난다. 옛날 생각이 난다"며 추억을 되새겼다.

‘마리텔’ 한 관계자는 “신세경이 먼저 출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 성사됐다”면서 “김영만 선생님과의 재회에 무척 기뻐했으며 방송이 끝난 후에도 들뜬 감정을 감추지 못하더라”고 밝혔다.

마리텔 신세경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리텔 신세경, 김영만과 이런 인연이" "마리텔 신세경 의리있네" "마리텔 신세경, 작은 감동 선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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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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