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메르스 종식, 메르스 마지막 자가 격리자 해제

입력 2015-07-27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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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메르스 종식

MERS(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마지막 자가격리자가 27일 오전 0시 격리 해제됐다.

보건당국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TF’는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제4차 회의를 열어 “사실상 메르스가 종식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TF는 이날 회의에서 메르스 종식 선언 기준과 방식, 향후 감염병 방지 대책과 방향 등을 논의한 후 국무총리 주재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에 알렸다.

정부는 28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범정부 대책회의를 연 뒤 ‘이번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마무리돼 일상생활로 돌아가도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내용과 향후 대책 등이 담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식적인 종식 선언은 WHO의 권고에 따라 마지막 환자 완치일로부터 28일 뒤(최대 잠복기의 2배)에 가능하다.

현재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지 못한 환자 1명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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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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