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신세경, 김영만 감동의 재회…“아이고 내새끼” 시청자도 뭉클

입력 2015-07-27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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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김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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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신세경, 김영만 감동의 재회…“아이고 내새끼” 시청자도 뭉클

배우 신세경이 ‘마리텔’에 깜짝 등장했 김영만과 재회했다.

신세경은 26일 진행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녹화에서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방송에 함께 등장했다.

9살 때 KBS1 ‘TV유치원 하나둘셋’에서 김영만과 함께 출연한 바 있는 신세경은 이번 '‘마리텔’ 방송에서 김영만과 17년 만에 재회했다.

당초 막내 작가가 등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던 김영만은 신세경이 나타나자 깜짝 놀라 흥분했고 “아이고 내 새끼! 이렇게 컸어!”라고외쳤다. 김영만은 “내가 세경이라고 해도 되나?”고 했고 신세경은 “그럼요”라고 화답했다. 그러자 김영만은 “많이 예뻐졌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영만은 “우리 코딱지 중에 가장 성공한 코딱지”라고 신세경을 소개했고 “눈물 난다. 옛날 생각난다”라며 가슴 뭉클해 했다. 또한 김영만의 옆에 항상 함께 하던 인형 ‘뚝딱이’까지 출연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마리텔’ 관계자는 27일 “신세경이 ‘마리텔’ 제작진에 먼저 연락을 했다. 출연해도 되냐고 조심스럽게 묻더라”며 “준비가 철저했다. 본인의 스타일리스트에게 부탁해 당시 의상을 가져왔고, 뚝딱이까지 직접 준비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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