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절벽, 최 부총리 “청년 일자리 20만개 이상 약속한다”

입력 2015-07-27 2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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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절벽’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7년까지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개 이상을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6개 경제단체장이 참석한 ‘청년 고용절벽 해소 민관합동 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해 세제와 예산을 과감하게 늘려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베이비 붐 세대의 자녀 세대, 이른바 ‘에코세대’가 대학을 졸업하는데다 내년부터 정년연장이 시행돼 앞으로 3-4년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최 부총리는 “청년 고용절벽 문제는 청년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인적자본 축적을 저해해 국가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2017년까지 청년 일자리 기회를 20만개 이상 만들어내겠다는 약속을 국민들께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또한 “그러나 공공부문 일자리만으론 충분치 않고 결국은 민간부문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야 한다”면서 “한시적으로 청년인력을 더 많이 채용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과 예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청년 고용절벽’ ‘청년 고용절벽’ ‘청년 고용절벽’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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