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7년까지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개 이상을 창출하겠다고 공언했다.
최 부총리는 27일 오후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민관합동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청년 고용절벽 문제는 청년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인적자본 축적을 저해해 국가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2017년까지 청년 일자리 기회를 20만개 이상 만들어내겠다는 약속을 국민들께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발표한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의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알렸다.
최 부총리는 “기본방향은 단기적으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가면서,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는 과감한 세제·예산상의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인력을 양성해 수급상의 미스캐치를 해소하고 청년 고용지원 인프라도 효율적으로 재편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청년 고용절벽 청년 고용절벽 청년 고용절벽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