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툰드라쇼' 세종대왕, 무적핑크와 카톡 도중 한글파괴에 '분노'

입력 2015-07-27 2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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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쇼' 세종대왕, 무적핑크와 카톡 도중 한글파괴에 '분노'

웹툰 조선왕조실톡의 작가 무적핑크가 '툰드라쇼'의 포문을 열었다.
27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웹툰드라마 '웹툰히어로-툰드라쇼'에는 웹툰 작가 무적핑크의 '조선왕조실톡'이 첫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무적핑크가 모르는 사람과의 카카오톡 대화에 당황하며 "모르는 번혼데 왜 친추(친구추천) 하느냐"고 정색했지만, 상대는 무적핑크의 한글파괴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세종대왕의 어진은 통통한 체구를 자랑했다. 이를 본 세종대왕은 “짐이 정녕 이렇게 생겼단 말이오? 짐이 이렇게 뚱뚱해 왜곡된 어진을 보고 후손들이 어찌 생각하겠소”라고 고개를 저었다.
'툰드라쇼'는 웹툰작가가 방송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 출연까지 하는 새로운 포맷의 드라마다.
한편, 무적핑크는 '조선왕조실톡'을, 기안84는 '청순한 가족'을, 김재한은 '내 남자는 육아도우미'를 각각 맡았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툰드라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툰드라쇼, 신선하다" "툰드라쇼, 무적핑크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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