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상처’ 카페 매니저 동변은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 카페에서는 일체의 모금 활동이 이루어진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부터 회원들이 이정희 씨의 경제적 사정이 어렵다는 소문만 믿고 생활비 지원을 위한 모금을 추진하기를 원했다”며 “그러던 중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으로 인해 카페가 폐쇄절차를 밟게 되어 모금 계획은 무산이 된 바 있다. 아울러 변호사 선임도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앞서 995회 방송을 통해 남편 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모 씨와 두 아들(17세, 13세)의 이상행동 등을 포함해 사건 전반을 심층적으로 보도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세모자를 돕겠다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모집하겠다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세모자 응원 카페는 주요 포털에서 개설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