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 김희애 “나이 많은 아줌마가 총을 들고 뛰어다니니…신선해”

입력 2015-07-29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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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연출 유인식·안길호 극본 황주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울지청 에이스 형사 최영진 역을 맡은 김희애는 “스토리는 미루어 짐작하실 수 있을거다. 처음 대본 봤을 때 듣도 보도 못한 캐릭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형사분들이 계셨지만 대부분 남성분들이셨는데 나이 많은 아줌마가 현장에 총을 들고 뛰어다니는 모습이 신선했다”며 “화장을 할 수 없었다. 요즘 보는 눈이 높아지셔서 웬만큼 눈 가리고 아웅해서 가짜로 보이면 드라마에 빠지지 못하신다. 이번 작품 끝으로 안 불러주시면 할 수 없지 이런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세스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 김희애, 김민종, 손호준, 이다희, 신소율, 이기광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동아닷컴 DB, ‘미세스 캅’ 김희애 ‘미세스 캅’ 김희애 ‘미세스 캅’ 김희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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