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구름, 알고보니 구름아닌 거품? 인체에 유해하진 않을까?

입력 2015-07-29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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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구름

하남시 구름

하남시 구름, 알고보니 구름아닌 거품? 인체에 유해하진 않을까?

경기 하남시에 떨어진 구름의 정체가 구름이 아닌 비누거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하남시에 구름이 떨어졌다”는 내용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구름처럼 보이는 하얀색 덩어리가 땅에 떨어져있다. 특히 다른 시민이 공개한 영상에는 구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남시 구름 목격자들은 “물을 뿌려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증언해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에 하남소방서 관계자는 “구름이 아니라, 비누거품이다. 어떤 이유로 거품이 쏟아져 나왔는지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하남시 구름의 정체는 우수관에서 다량 방출된 거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119 대원들은 이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하남시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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