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의 29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오는 8월 4일 생일을 앞둔 장근석을 위해 그의 팬클럽 ‘크리제이’가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하는 것.
8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갤러리 원에서 진행되는 ‘2015 장근석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에는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장근석의 수많은 매력이 담긴 사진이 전시된다.
전시될 장근석의 사진은 모두 팬들이 직접 찍은 것들로 무대 위에 선 장근석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귀엽고 사랑스런 모습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이 날 현장에선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팬클럽에서 직접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특히 매년 장근석의 사진전이 열릴 때 마다 한국과 일본은 물론, 중국과 태국, 페루 등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팬들로 문정성시를 이루며 큰 인기를 모았기에 이번 사진전도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2013년 첫 사진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 째를 맞은 이번 전시 역시 입장료 및 모금액을 장근석의 이름으로 기부할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크리제이’는 이미 작년에 열렸던 사진전의 수익금 1,620만원을 아동양육시설 남산원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짐은 물론 매 콘서트와 제작발표회마다 약 십여 톤의 쌀을 기부하고, 팬클럽끼리 4년째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늘 선행에 앞장서며 새로운 팬 문화를 선도하고 있기에 이들의 뜻 깊은 행보를 향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의 관계자는 “매 년 생일 때마다 단순한 생일 이벤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모아 선행에 앞장서주는 팬들에게 늘 감사하다.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 상반기 그만의 고유 브랜드가 된 ‘2015 장근석 더 크리쇼3’로 오사카, 니가타, 후쿠오카 등 일본 8개 도시에서 16회 공연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트리제이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