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싱글 ‘안돼요 돼요’ 발표…얼굴 공개 본격 활동

입력 2015-07-31 09: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은하수가 디지털 싱글 '안돼요 돼요'를 30일 발표했다.

‘안돼요 되요’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트로트와 현대식 신스악기를 접목시킨 곡으로, 썸 타는 남녀의 모습을 재미밌고 유쾌하게 표현했다.

반복되는 ‘안돼요 돼요 돼요돼요돼요'라는 가사와 ‘내맘에 오신 당신 좋아요’라는 구절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한번만 들어도 쉽고 재밌게 따라 부를 수 있다.

딕훼밀리 멤버로 활동하다가 조항조의 '흔들린 사랑', '천상화'를 작곡한 박태일이 작곡 했으며 공동가사와 편곡은 박정현, 수지, 알리, 홍진영, 이수영, 김연지, 제이세라 등 실력파 여가수들과 작업한 히트작곡가 김경범(예명 알고보니혼수상태)이 맡았다.

녹음에 참여한 아티스트 또한 화려하다. 기타리스트 이태욱, 베이시스트 신현권을 비롯해 코러스는 김현아가 맡았고, 스트링은 잼스트링, 가수 쿨, REF, 비 등의 사운드를 탄생시킨 윤상철 엔지니어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곡 완성도를 높였다.

은하수는 2012년 히트작곡가 안영민이 작곡한 싱글 '애(愛)태우다'를 통해 가요계 데뷔했다.

당시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한 은하수는 뮤직비디오에 배우 오인혜가 가슴 아픈 눈물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지만 정작 본인의 사진과 실물을 찾아볼 수가 없어 궁금증이 더했다.

그렇게 성인가요계와 OST로 활동한 은하수는 "지속적인 음악활동과 방송활동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넓혀 나가겠다"고 이번 신곡의 각오를 다졌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