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달러 강세에 하락…이유는?

입력 2015-07-31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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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달러 강세에 하락…이유는?

국제 유가가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와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27달러(0.6%) 하락한 48.52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 역시 배럴당 0.15달러 떨어진 53.2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와 수요 증가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예상을 깨고 420만 배럴 감소했다. 또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전년대비 6.2% 증가했다.

그러나 2분기 근원 물가상승률이 1.8%로 연방 준비제도의 목표치 2%에 근접하면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에 따라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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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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