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하연주·전효성, 한몸 빙의 케미 보여줄까?

입력 2015-07-31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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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연주가 빙의 연기로 이중 매력을 보여준다.

하연주는 OCN 호러 수사극 ‘처용2’에서 냉철한 분석관 정하윤 역을 맡았다.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의 새로운 파트너다.

특히 그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과 수시로 빙의를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하연주는 차분한 분석력을 지닌 수사관과 발랄한 여고생의 모습 두 가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31일 공개된 영상에서도 하연주는 “원혼의 메시지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저라면…“이라는 말과 함께 냉철한 정하윤을 보여준다. 그러다 전효성에게 빙의되자마자 피자와 치킨, 컵라면을 흡입하는 반전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연주는 “쉬는 시간에도 전효성 연기를 관찰하며 그녀의 행동과 말투에 집중한다”며 “두 사람 몫의 연기를 해야 하는 빙의 캐릭터는 한 작품에서 완전히 다른 인물을 동시에 연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처용2’는 오는 8월 23일 오후 11시 1,2화 연속 방송을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영된다. 10부작.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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