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비X정재욱, ‘가만히 눈을 감고’ 콜라보… 10년 만에 리메이크

입력 2015-07-31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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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아이돌 그룹 하트비와 가수 정재욱의 콜라보레이션곡 ‘가만히 눈을 감고’가 발매 전부터 화제다.

지난 29일 신인 보컬 아이돌 그룹 하트비가 가수 정재욱과 함께 ‘가만히 눈을 감고’ 리메이크 소식을 전한 가운데, 원곡에 대한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

‘가만히 눈을 감고’는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삽입곡으로 일본 가수 히라이 켄이 2004년 처음 발표한 곡이다. 국내에서는 정재욱이 2005년 12월에 리메이크곡을 발표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그 뒤로 2012년 5월 감성 발라드 그룹 2AM이 일본 두 번째 싱글에 ‘가만히 눈을 감고’ 리메이크 버전을 수록, 4인 4색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조화를 중심으로 원곡을 더 부드럽게 풀어낸 바 있다.

김범수는 일본 콘서트에서 앵콜곡으로 불러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으로 일본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JYJ 김재중, 비스트 손동운, 블락비 태일, 제국의 아이들 등 수많은 남성 뮤지션들이 콘서트 및 팬미팅 현장에서 이 곡을 불러 남성들의 워너비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10여 년 만에 이 곡을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된 4인조 보컬 아이돌 그룹 하트비는 다른 뮤지션들과 어떤 차별화를 둘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하트비 멤버 별하는 “기회가 된다면 한번은 꼭 불러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을 만큼 좋아하는 곡인데, 이렇게 콜라보 앨범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좋은 노래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리메이크를 하게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4인조 보이그룹 하트비와 가수 정재욱의 ‘가만히 눈을 감고’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오는 8월 5일 정오 12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마블팝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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