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앨리스 여름 서영, 사진｜판타지오뮤직
용감한 형제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 ‘난 예술이야’는 빠르고 경쾌한 비트에 강한 중독성을 가진 댄스곡으로, 헬로비너스의 아름다운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올여름 가장 시원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KBS2 ‘뮤직뱅크’의 컴백 무대에 앞서 대기실에서 만난 헬로비너스 멤버들은 “요즘 걸그룹 대전이라고 해서 긴장을 많이 하고 연습도 열심히 했다. 또 걸그룹 대전이기도 하지만, 축제라고도 표현하지 않나. (다른 그룹들과) 같이 활동하게 돼서 좋고, ‘축제’에 걸맞은 곡을 준비 했으니 많은 분들이 듣고 즐겨줬으면 한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시원한 댄스곡으로 컴백한 만큼 헬로비너스는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클럽 프로모션 등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나라는 “서울하고 부산에서 클럽 무대에 올랐는데, 처음 노래를 불렀는데도 ‘난 예술이야’ 후렴구를 다 따라하더라. 정말 신나는 경험이었다”라고 뜨거웟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라임은 “헤어스타일은 여름이니까 아무래도 트로피컬 컬러로 하려고 했다. 각자 상징하는 과일이 있다. 예를 들어 나라는 망고스틴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나라 이외의 멤버들이 상징하는 과일이 무엇인지는 곧바로 이야기하지 못했고, 결국 앨리스는 “사실 (그냥 알록달록해서)끼워 맞춘 거다”라고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임 역시 곧 “초록 머리를 해보고 싶어서 염색을 하다 보니 (전체적인 콘셉트가)이렇게 됐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더불어 나라와 유영은 “다른 곡들도 좋은 곡이 많았지만 ‘난 예술이야’가 너무 신나서 마음에 들었다”며 “여름을 맞이해서 더 연습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했지만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긴장을 하는 버릇이 있어 걱정도 많이 했다. 하지만 무대에 올라가니까 음악이 너무 신나서 우리가 먼저 흥이 나고 긴장이 풀리더라. 많은 분들이 듣고 즐겨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유영은 “클럽풍 댄스곡은 헬로비너스가 처음 시도하는 거다. 그렇지만 여름하면 생각나는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헬로비너스 나라 라임 유영, 사진｜판타지오뮤직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