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과거 인터뷰 재조명… “꿈을 포기하진 마세요”

입력 2015-08-04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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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故 김경민)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그의 인터뷰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반은 지난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그는 홍익대 영문학과에 진학했고, 졸업 후 외국계 기업인 P&G에 입사했다. 그러나 그는 얼마 가지 않아 사표를 내고 아티스트의 길을 걸어갔다.

그는 “주변의 기대감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라고 권하고 싶다. 경제적인 부분도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어떻게든 먹고 살 수 있어요. 꿈을 포기한다면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잖아요. 내가 행복할 때 나를 사랑하는 사람도 행복한 것입니다”고 전했다.

한편 브로큰발렌타인 측은 3일 SNS를 통해 반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브로큰발렌타인 측은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했던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고 전했다.

사진= 브로큰 발렌타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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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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